엄태웅,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캐스팅 "기대된다"

2013-11-12 15:06

엄태웅[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엄태웅이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엄태웅이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남자 주인공 오경수 역이다. 전 남편이 어린 여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좌절하는 이혼녀 윤정완의 새로운 상대다.

엄태웅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감독과 꼭 같이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올 줄은 정말 몰랐다. 김윤철 감독과의 새로운 작업이 무척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소설 '엄마에겐 남자가 필요해' 를 원작으로 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여성들이 겪는 씁쓸한 인생을 보다 리얼하고 보다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