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서 '4-H중앙경진대회' 개최"

2013-11-12 11:39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전국 4-H 회원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45회 4-H중앙경진대회'가 13~15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다.

12일 농진청에 따르면 '젊은 4-H와 함께하는 창조농업 콘테스트'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0명의 4-H 회원이 참가해 젊음과 끼, 도전과 창의력을 중심으로 창조농업과 연계된 미래 농업·농촌의 비전을 선보인다.

현장경진에서는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요리경연, 농업을 통한 우리의 꿈을 표현하는 그림 그리기, 여성회원의 농기계 경진, 4-H활동과 가치를 홍보하는 UCC 경진 등이 펼쳐진다.

이행도 한국4-H중앙연합회장은 "젊은 4-H회원이 농업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조농업을 실현해 농업·농촌의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H 운동은 1947년 국내에 도입된 지(智 Head), 덕(德 Heart), 노(勞 Hands), 체(體 Health)를 생활이념으로 한 농촌 청년운동으로 지난 60년 동안 농촌지역의 빈곤과 문맹퇴치,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