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13 상하이 식품박람회' 참가
2013-11-12 11:33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3 상하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상하이 식품박람회는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로 지난해 70개국 1500여개 업체, 3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aT는 국내 식품업체 56곳과 함께 역대 최대인 594㎡ 규모의 한국관을 열고 인삼, 건강식품, 차, 음료, 면, 스낵 등 중국 수출 유망 품목을 전시한다.
또 '한국식품특별홍보관'에서 열리는 'K-Food 쿠킹쇼'를 통해 내방객에 한식 요리 시연 및 시식 기회를 제공,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중국은 일본에 이은 한국 농식품 수출 2위 국가로 한국산 유제품, 조미김, 유자차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경제 발전과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안전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집중 홍보해 중화권 지역에서의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