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교 겪던 40대 여성, 딸 살해 후 112에 직접 신고
2013-11-11 18:10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생활고를 비관한 40대 여성이 초등학생 딸을 목 졸라 살해했다.
11일 오전 7시 50분 대구시 달성군 한 아파트에서 A(43)씨가 잠을 자던 딸(11)을 목 졸라 살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직후 112에 직접 전화해 "딸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A씨는 2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딸과 단둘이 살아왔으며 아파트 담보 대출 등으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