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유기질 지원사업 변경...신청은 읍면동에서
2013-11-11 16:21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내년부터 유기질비료 신청 방식이 현행 지역조합에서 읍면동으로 바뀐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이며,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되는데, 농가신청현황 등을 접수받아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공급업체 및 농가별 공급물량, 배분 적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천시의 내년 유기질비료 사업 예산은 약 20억 원이며 물량은 22,034톤이다.
기존엔 사업 당해 연도 1월쯤 농가별 지원물량을 확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 전년도 12월초까지 농가공급 물량을 확정하게 된다.
또한 12월말부터 지역조합에서 공급발주가 가능토록 개선돼, 기존보다 약 1개월 기간을 단축해 농가 지원물량 및 시기를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이번에 변경된 제도의 가장 특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