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일 서울글로벌센터서 '우리동네 보육반장 청책토론회' 개최
2013-11-11 14:26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활동중인 '우리동네 보육반장'들과 함께 보다 나은 육아환경 조성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수립을 위해 12일 '우리동네 보육반장 청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오는 12일 14시 50분부터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리며, 보육반장들이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발표를 통해 전체 보육반장들이 서로 배우며 앞으로 활동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거라고 시는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우리동네 보육반장 160여명과 전문보육코디 25명, 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190여 명이 참석하며 '보다 나은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동네 보육반장 활동이 우수한 5개 자치구의 활동성과와 육아지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토론한다.
청책토론회는 이남정 서울시보육정보센터장이 진행하고 △성과우수 5개 자치구 발표 및 정책제언 △자유토론 △박원순 시장의 맺음말 △추가선발 보육반장 위촉장 수여 및 발대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성과우수 발표 및 정책제언은 △금천구 보육반장 △광진구 보육반장 △동대문구 보육반장 △성북구 보육반장 △마포구 보육반장 5개 자치구다.
이번 청책토론회는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와 유스트림(www.ustream.tv)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논의된 내용들은 2014년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의 방향에 대해 반영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내년 우리동네 보육반장 활동도 아이를 키우면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 등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보육반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지난 5월부터 1차로 17개 자치구에서 123명이 선발됐으며 10월부터 2차로 8개 자치구에서 39명이 선발돼 활동중이며 전문보육코디는 25개 자치구내 1명씩 배치돼 보육반장들을 관리하고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