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곳곳에 이어진 김장나눔 행사...불우이웃에 전달
2013-11-11 14:0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화성시 남양동과 장안면에서는 11일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이웃과 함께 나눴다.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사회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 2백여명이 참여해 올해로 6년째 계속된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5백만원), ▲남양로타리클럽(3백만원) ▲남양라이온스클럽(3백만원) ▲박문준 남양동통장협의회장(배추 2천포기) 등의 후원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 10월 남양동 새마을회가 수확한 쌀 10kg 100포와, 박교영 통장 등 화성호 간척지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10kg 100포)이 쌀을 후원해 관내불우이웃 2백여 가구에 김장김치 20kg과 쌀 10kg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시장과 서청원 국회의원도 참석해 직접 김장을 버무리며 김장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채인석 시장은 “여러분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도 면사무소에서 관내 기업인 ㈜그린텍코리아의 후원(1,000만원)과 장안면 48개리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90여명의 김장담기 봉사로 1,500포기의 김치와 쌀 200포를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