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최대규모 단일사업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본격 분양
2013-11-11 10:13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단지 조감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강남권 최대 규모의 단일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가 오는 1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오피스텔 3456실(전용면적 21~74㎡), 아파트 999가구(전용 84~151㎡)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공연장, 컨벤션 등이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물량은 이 중 오피스텔 2283실과 아파트 999가구다.
우선 오피스텔은 강남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3.3㎡당 최저 90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원룸과 투룸 등이 한 동에 같이 있는 다른 오피스텔과 달리 주거형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투룸+거실' 전용동을 구성했다. 또 단지 내 국공립 수준의 어린이집(예정), 세탁·청소·식사 등 호텔식 서비스와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및 간호사 상주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파트는 지난 10월 18일 3.3㎡당 평균 1690만원으로 분양가 심의가 통과됐다. 전용 84㎡의 경우 5억원 대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3.3㎡당 1780만~1790만원 대로 공급된 위례신도시보다 낮은 분양가다.
독일에서 이름을 알린 세계적인 건축가 이은영 교수가 입면 디자인을 맡은 점도 화제다. 이 교수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시립중앙도서관과 니더작센 주의회의사당 설계를 진행했다.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 추진예정인 위례-신사 경전철 역사가 부지 바로 앞에 계획됐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NC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CGV 등이 이미 성업 중에 있다. 또 단지 내에는 30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조성되고 스파와 물놀이시설, 공연장, 컨벤션, 전시장 등이 마련돼 강남의 랜드마크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더불어 지역난방, 외단열시스템, 거실 이중창호 적용 및 대단지 통합관리의 가장 큰 장점인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관리비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 인근이다. 1600-0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