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체육관 & 아시아드럭비경기장 개장

2013-11-11 09:34
미추홀 오픈 전국배드민턴대회와 함께 내실있는 행사로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지난 9일 남동체육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럭비협회 및 체조협회 관계자와 배드민턴연합회 관계자 및 선수, 지역 주민 등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남동체육관&아시아드럭비경기장」개장행사를「제1회 미추홀 OPEN 전국배드민턴 대회」와 함께 개최했다.
이날 개장행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도모하고 대시민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전국배드민턴대회와 함께 개최함으로써 경비절감 및 검소하고 내실있는 행사로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송영길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경기장 건설 경과보고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에 있은 후남동구노인지회 노인대학 생활체조반의 공연과 남동구 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송영길 시장은 개장 기념사를 통해 “남동체육관처럼 훌륭한 경기장에서 인천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고 이후에도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스포츠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장한 남동체육관은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68,482㎡, 연면적 31,819㎡,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관람석은 8,828석이고, 아시아드럭비경기장은 대지면적 102,848㎡, 연면적 10,538㎡,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관람석은 5,078석이며, 국제 규모를 자랑하는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남동체육관에서는 개장식에 이어 11. 9 ~ 11. 10일 양일간 「제1회 미추홀 OPEN 전국배드민턴 대회」가 열려 인천시를 방문한 전국의 선수단에게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홍보와 참여 유도로 개장식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 경기장에 대한 개장기념행사를 준비하여 2014년 1월에 「선학체육관/하키경기장」, 4월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지역행사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신설경기장 개장·개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