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씨엠립 노선 첫 취항

2013-11-07 10:34

에어부산은 6일 19시 50분경 김해공항 국제선 1번 게이트 앞에서 김수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취항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지난 6일 20시 05분 BX721 첫 편을 시작으로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부산~씨엠립 노선 취항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에어버스 A321-200(195석) 항공기를 투입되는 이번 노선은 주 4회 (수∙목∙토∙일) 운항하며, 운항시각은 부산발 20시 05분, 씨엠립발(현지시각) 00시 30분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씨엠립은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요즘 대세인 ‘힐링’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로, 특히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신들의 도시’ 앙코르와트의 장엄한 신비에 매혹되고 아름답고 정교한 조각품에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며 "취항 첫 편은 만석이며, 현재11월 한달 간 평균 이미 80%를 넘는 예약률을 보이며 여행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부산~씨엠립 노선 취항으로 후쿠오카∙오사카∙도쿄 등 일본노선, 타이베이∙세부∙홍콩∙마카오∙칭다오∙시안 등 동남아 및 중화권 노선을 포함해 국제선 총 10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에어부산은 이어 다음 달 11일에는 부산~가오슝 노선도 새롭게 취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