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수로, 강성진 '똥배우' 발언에 발끈 "이 자식아"

2013-11-07 09:05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김수로가 절친 강성진의 '똥배우' 발언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 김수로가 출연해 유머러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김수로에게 "지난 번 강성진이 출연해서 '김수로는 애드리브를 잘 하는 똥배우'라고 하더라"며 "그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로는 "애드리브를 못 치는 게 죄지, 잘 치는 게 죄냐. 어디다 대고"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평소에 내가 더 심한 얘기를 하는데 어머니가 보시고 아파 하실까봐 말을 못 하겠다. 가족들이 아파한다"며 강성진을 향해 "너 좋은 배우야 이 자식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