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가산업단지가 탈바꿈 한다
2013-11-07 08:14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전국 1위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공모사업에 신청한 전국 7개 시․도, 총 7개 산업단지 가운데 당당히 1위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노후된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 11 ~ 9. 30일까지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공모사업 신청을 받았고 인천을 비롯해 전국 7개 시․도에서 총 7개 산업단지가 신청했다.
산업통산자원부는 공모사업에 신청된 7개 산업단지에 대한 현장실사와 사업계획발표 등 종합적인 사업우수성을 평가해 5개 산업단지를 선정하고 2개 산업단지를 탈락시켰다.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는 인천지하철 1, 2호선이 지나가는 축으로서 역세권 개발이 가능하여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처럼 변모할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60년대 후반 수출진흥목적으로 조성된 기계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로 조성되었으나 사업 환경변화 등으로 노후된 상태이다.
이번에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지정됨에 따라인천광역권 구도심 산업집적지의 허브역할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평산업단지는 자동차부품소재 R&D 연구센터 건립, 첨단봉제산업 집적화센터 건립, 비즈니스 호텔 건립 등으로 산업단지가 완전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노후된 산업시설이 개선되고 업종도 변환되어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구조고도화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금년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남동산업단지는 시범사업으로 6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5개사업은 이미 완료되었고 1개 사업은 `15. 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