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도룡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탄력
2013-11-06 17:05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 유성구 도룡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는 이달 중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유성도룡 재정비촉진지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근린공원 조성 사업은 내년 말 완료 후 착공을 목표로 매봉산 인근에 1만 4,062㎡ 규모에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된다.
유성도룡 재정비촉진지구는 도룡동 및 가정동 일원 50만 1,153㎡ 면적에 총 3개 분야로 도로 개설과 근린공원, 주차장 2개소 조성을 내용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이 159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 가운데 촉진지구내 파급효과가 큰 기반시설인 근린공원을 우선 조성하기로 했다.
유성도룡지구는 지난 2008년 9월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처음 지정된 이후 주민설문조사와 지구 변경을 통해 최근 실시설계비 를 확보해 이번에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시설계 용역 발주는 연구개발특구내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