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 경비 절감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농업인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 기반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지역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3년 10월 현재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부착용 및 소형농기계 40종 180대로 2,252농가가 3,021일 임대로 전년대비 각각 29%, 25% 늘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이용률 증대와 적기 영농 추진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신규 농기계 6종 9대를 구입하고 안내 팜플릿 4천부를 제작 배포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토요근무도 실시하고 있다.
 
연간 80회에 걸쳐 농업인 1,6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수리교육과 실습교육을 실시해 농기계 자가 수리기술 향상과 안전사용 사전 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원활한 임대사업 추진은 물론 경운기, 트랙터 등의 이용이 늘어 안전사고 위험성도 높아짐에 따라 농기계 안전교육과 수리실습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