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향한 김진의 돌직구? "결혼 약속에 일방적인 이별 통보"

2013-11-05 17:50

김진 정우 [사진=김진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정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걸그룹 디바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김진이 페이스북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진은 정우와 배우 김유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 약속에 갑작스러운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구나"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김진은 글을 삭제했다.

앞서 정우와 김진은 지난달 31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진은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헤어졌고, 연락 안 하고 지낸 지 1년이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우 역시 "왜 뒤늦게 이런 보도가 났는지 알 수 없지만,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 상황을 밝히는 것"이라고 김진과의 교제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해당 열애설이 터진 지 몇 일 지나지 않아 정우는 김유미와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에 정우는 "이제 알아가는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