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치료법 미라드라이시술의 최적기는?

2013-11-04 14:15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지난 여름에도 어김없이 축축하게 젖어드는 겨드랑이 '다한증' 때문에 고생한 사람들이라면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통상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여름이 다가오기 직전에서야 치료를 고민하지만 대다수 전문의들은 계절적 요인과 치료적 요인을 고려하면 가을ㆍ겨울이 치료 적기라고 말한다.
이때엔 붓기나 멍 등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운타임을 두꺼운 옷차림으로 가릴 수있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치료를 마칠 수 있다.
미라드라이 시술은 겨드랑이 제모시술을 받는 것처럼 해당부위에 극초단파를 쐼으로써 땀샘을 파괴하여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효과가 지속적이다. 시술 직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 홍성철 성형외과 홍성철 원장은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간단한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면서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지고 효과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가을 겨울 시즌이 시술의 최적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