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는 4일 오후, 부평역 일원에서 한상대 소방안전본부장, 부평역장, 의용소방대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대비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다중이용 장소에서 화재사고 시 비상구의 역할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에게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참여 유도를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일환의 사전 예방 활동으로,
 
부평역 광장, 지하상가 가두캠페인과 함께 인근 다중이용시설(업소),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한 비상구 확인 안전스티커 부착, 비상구 폐쇄 행위에 대한 계도, 관계인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심폐소생술(CPR) 체험장을 함께 운영하여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한편, 이날 ‘생명의 문 비상구’ 캠페인은 동인천역, 강화버스터미널 등 인천 8개 지역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 실시됐으며,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 물건적치 또는 장애물 설치 행위는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진다.”며 “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