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뉴욕 중국영화제…조미, 견자단 등 톱스타 참석

2013-11-03 18:05

자오웨이 감독데뷔작이자 이번 뉴욕 중국영화제 개막작인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제4회 중국 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뉴욕 중국영화제 개막식에는 최근 감독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조미(趙微·자오웨이)와 중화권 액션스타 견자단(甄子丹·전쯔단) 등 톱스타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가 지난달 3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는 자오웨이의 감독데뷔작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致我們終將逝去的青春)’ 상영을 시작으로 ‘베이징에서 시애틀을 만나다(北京遇上西雅圖)’, ‘특수신분(特殊身份)’, ‘엽문(葉門)’등 중국 내 인기 작품들을 미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 중국영화제는 중국 국가광전총국(國家廣電總局) 영화채널프로그램센터와 미국 중미예술협회의 주최로 2010년부터 매년 뉴욕에서 개최되며 이미 양국 영화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