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호’ 베트남 유통산업전 성황리 개막
2013-11-01 09:40
코엑스, 베트남 유통산업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왼쪽부터)변보경 코엑스 사장과 딘 띠 미 로안 베트남 유통산업협회 회장이 베트남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코엑스가 국내 전시업계중 처음으로 수출한 해외 전시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막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코엑스(대표 변보경)가 주최하는 ‘제5회 베트남국제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쇼’(이하 베트남유통산업전)가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에서 지난달 31일 개막했다고 코엑스가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9개국에서 15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으며, 개장 첫날만 1만명이 다녀가는 등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 이후 한국이 주최하는 대규모 산업전시회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지에서도 지난주 개최된 베트남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베트남의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코엑스는 이날 베트남유통산업협회와 베트남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최대방송국인 VTV 등 여러 매체가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한국 선진유통산업의 현지진출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