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0.27%) 오른 533.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40%) 내린 534.5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억원, 3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컴퓨터서비스(1.08%) 소프트웨어(1.01%) 음식료·담배(0.99%) 오락·문화(0.91%) 섬유·의류(0.77%)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제약(-0.43%) 기타 제조(-0.1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파라다이스, 파트론, 포스코 ICT 등이 1% 대 상승 폭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씨젠(0.87%) GS홈쇼핑(0.78%) SK브로드밴드(0.77%) 서울반도체(0.34%) CJ E&M(0.27%) 등이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1% 이상 밀리고 있으며 동서(-0.90%) 메디톡스(-0.74%) 다음(-0.56%) CJ오쇼핑(-0.3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