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을철 산불예방 비상체제 돌입

2013-10-31 16:07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의 인명 및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고자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오는 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각종 홍보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청 공원녹지과에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공원녹지과에서 상황을 유지하고 이후시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키로 했다. 

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원녹지과에서 상황을 유지하고 이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한편 구는 산불 발생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초동진화인력 70명을 상시대기 시키고 산불 확산시 추가 투입할 보조진화대 250명을 편성해 산불확산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