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등 3개기관, 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 맞손
2013-10-31 15:12
- 기초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패키지 지원
30일 '민간·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취약계층 주거복지 통합 지원' 협약식 이후 협약기관 임직원들이 연탄배달 봉사활동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동나비엔 등 민간·공공기관들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주거 복지를 종합 지원하기 위해 뭉쳤다.
가스공사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에서 가스안전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경동나비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취약계층 주거복지 통합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0억원 이상을 투입해 전국 13개 사업장 주변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바닥 난방, 벽체단열, 창호교체를 통해 난방효율을 개선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가스안전 점검서비스와 독거노인 화재위험 예방을 위한 타이머 콕 설치 및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설치 및 운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에는 3개 기관 50여명의 협약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해 도배·장판교체, 도색, 연탄배달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