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제4회 ‘학교가 좋다’ 음악회 개최
2013-10-31 14:19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케이블 업체 씨앤앰의 이색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학교歌 좋다’가 오는 11일 ‘제4회 교가 음악회’를 개최한다.
씨앤앰은 2010년부터 교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점점 잊혀지고 있는 교가를 되살리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로운 교가를 선물해 오고 있다.
2010년 구로구 지역 49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1년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노원구 28개교, 지난해에는 마포구 24개교에게 오케스트라 연주와 전문 성악가의 열창으로 제작된 새로운 교가를 전달했다.
또한 해마다 학생들이 새롭게 바뀐 교가를 직접 부르는 음악회를 개최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 ‘학교歌 좋다’는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지역 51개 초·중·고등학교에 새로운 교가를 만들어줘 역대 최다 학교 지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이번 2013 음악회는 14개 학교가 펼치는 교가 경연 대회뿐만 아니라 팝페라 소프라노 하나린, 바리톤 고한승, 남성 팝페라그룹 페도라의 축하공연, 교가 CD 및 악보 전달식 등이 함께 열린다.
한편 씨앤앰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歌 작사 공모전을 진행했다.
최수진 씨앤앰미디어원 담당PD는 ‘학교歌 좋다 사업이 2010년 구로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학교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앤앰은 2010년부터 교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점점 잊혀져 가는 교가를 되살리기 위해 관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로운 교가를 선물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