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국내 악성코드 증가량이 10월 들어 처음으로 ‘관심’ 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빛스캔이 발표한 국내인터넷주간악성코드 동향에 따르면 10월들어 처음 상향 조정되는 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빛스캔이 발표한 ‘주간인터넷보안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4주 전체 발견된 악성코드 유포지는 최근 한달 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신규 경유지는 지난주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
더불어 주요 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의 유포가 증가한 가운데 지난주에 나타난 IE 제로데이를 이용한 공격킷이 지속적으로 활용됐고 신규 파밍사이트로의 연결 또한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빛스캔측은 “올해 상반기에 나타났던 스팸메일 발송 목적의 레드킷 활동이 재포착된 가운데 공다팩도 기존 8개의 취약점에서 9개의 취약점을 이용·유포하는 모습이 꾸준히 관찰됐다”며 “금주 주요 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증가와 다양한 공격킷을 이용한 다목적 위협이 관찰돼 인터넷 위협 수준을 ‘관심’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9월 4주차부터 10 월 4주까지의 최근 6주 동안의 주요 국가별 경유지(공격코드) 도메인 통계를 살펴보면 , 누적 수는 한국이 92 건(84.4%), 미국 17건(15.6%) 등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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