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복지시설 30곳에 태양광 기부
2013-10-31 11:53
한화그룹은 31일 사회복지시설 30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한화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증서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세헌 부장, 대전 도토리 주간보호센터 이효정 사회복지사,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강기수 팀장,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화그룹이 사회공헌을 위한 태양광 빛을 널리 밝히고 있다.
한화그룹은 친환경에너지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지설 30곳을 2013년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31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태양광 발전설비 기부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강기수 팀장,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30개 복지시설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3년째를 맞은 올해에는 아동복지, 모자복지, 노인복지시설 등 총 30개 복지시설을 선정해 각 기관당 3~12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ㆍ지원하게 된다. 30개 기관에 설치하게 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총발전량은 216kwh로 일반가정(4인 기준) 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로써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각 복지시설에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복지서비스 재원마련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8월 중국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 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태양광을 활용한 '함께 멀리'의 정신을 중국에까지 적극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