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첫밀빵 10종 39일간 한정판매

2013-10-30 17:42

SPC그룹이 선보인 첫밀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SPC그룹은 30일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던킨도너츠·삼립식품 등을 통해 올해 갓 수확한 우리밀로 만든 '첫밀빵' 10종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SPC그룹이 출시한 첫밀빵은 지난해 겨울 파종해 올해 갓 수확한 신선한 우리밀을 원맥 품질이 최고가 되기까지 3개월간 충분히 숙성시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10가지 우리곡물로 지어 만든 더욱 건강한 식빵'은 우리밀 이외에도 늘보리·현미·녹미·찰현미 등 10가지 우리 곡물을 넣어 건강함을 더했다. 곡물 알갱이가 그대로 씹혀 더욱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파리크라상의 '우리햇밀 우리유자빵'은 국내산 유자를 사용했다. 노란 빛깔이 먹음직스럽게 물든, 향긋하고 상큼한 맛이 돋보이는 빵이다. 

'우리햇밀 우리주종단팥빵'은 주종(酒種)으로 발효시킨 우리 밀로 만든 빵에 국내산 통팥앙금을 가득 넣었다. '콩비지와 함께한 우리 햇밀 포카차'는 몸에 좋은 국내산 콩비지와 시금치, 깻잎 등을 넣어 만든 건강빵이다. 

이밖에 던킨도너츠의 '우리햇밀 모카도넛'은 향기로운 모카향으로 가을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고, 삼립식품의 '우리햇밀로 만든 단팥호빵'은 쌀가루와 쌀발효액을 함께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더한 호빵제품이다.
 
이밖에도 SPC그룹은 '제1회 첫밀빵 페스티벌'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첫밀빵' 제품을 구매하면 해피포인트 39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SNS를 통해 첫밀빵 홍보영상을 공유한 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 부제목인 'Pain de Nouveau 390(뺑드누보 390)'은 우리밀 수확지역(군산, 해남, 강진 등)으로부터 300km 이내에서 90일 안에 구운 올해의 새로운 빵을 의미한다. 아울러 우리밀을 재배하는 농가의 노고와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의미 있는 빵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