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 쉐라톤호텔에서 베트남 개발전략연구소(DSI)와 공동으로 '2013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아시아 지역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부문 효율성 제고, 거시경제 안정화 및 지속적 성장 추구, 산업경쟁력 증진을 주제로 아시아 국가들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이 논의된다.
 
구체적으로 공공 및 산업 부문의 발전을 위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난 아시아 경제 위기 및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시경제 안정화를 위한 지역적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권오규 전 부총리,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응웬 반 쯩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전홍택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등이 참여한다.
 
전홍택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이 KSP 연구진과 참가국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공분야, 거시경제발전, 산업경쟁력 증진 등 제반 이슈에 관한 한국과 아시아 간 지식 공유 및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