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삼성전자 산학협약 결실

2013-10-29 16:36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우송정보대학(총장 김선종)과 삼성전자의 맞춤형 산학 협약이 취업과 연계되는 성과를 나타내며 결실을 맺고 있다.
 
양 기관은 유통부문과 개설협약에 따라 지난 2010년 ‘삼성전자 소매유통반’을 개설 운영해 28일 오전 11시 제4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를 마친 샵마스터유통경영과 학생 11명은 삼성전자 유통부문에 채용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삼성전자(주) 한국총괄 권혁천 중부지사장과 삼성리빙프라자(주) 양현규 중부지사장, 우송정보대학 김선종 총장 및 샵마스터유통경영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소매유통반은 이 회사의 유통부문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전.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샵마스터유통경영과와 인력양성 주문식교육협약을 체결, 올 3월부터 제4기 과정을 개강 운영했다.
 
협약반 학생들은 삼성전자에서 요구한 전자시장과 소매유통, 전자유통실무실습 등 관련 교과목의 학점을 이수했으며, 이들 과목에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강의실을 방문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삼성전자 유통 전문점에서 현장 수업을 진행하고, 하계방학동안 삼성전자 수원 서비스아카데미에서 3일간 합숙교육, 전문매장에서 6주간 유급 현장실습을 하는 등 전문성을 키웠다.
 
이날 수료식에서 삼성전자는 성적우수 수료생인 김민지 학생(21)에게 산학협력장학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우송정보대학 김선종 총장은 축사를 통해 “주문식 맞춤형 교육과정인 삼성전자 소매유통과정을 마련해 전문 인재 양성 동참과 함께 일자리까지 제공해주는 업체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대학에서도 끊임없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졸업생 등을 추후 지도하는데 진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