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 스카이뷰' 소형 청약경쟁률 1.21대 1 '선방'
2013-10-29 16:04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SK건설이 인천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분양한 '인천 SK Sky VIEW'가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청약에서 선방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된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용 59㎡은 78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47명이 신청해 1.21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A~D타입 모두 고르게 좋은 성적을 보였고 59㎡C타입은 3순위에서 3대 1의 최
고경쟁률을 보였다.
세대분리형인 전용 127㎡A타입은 총 9가구 모집에 11명이, 전용 126㎡도 22가구 모집에 22명이 신청해 순위 내 마감했다.
면적별로는 전용 84㎡ A~C타입이 2270가구 모집에 1376명, 전용 85㎡ 초과(전용 126㎡ㆍ127㎡A 제외) 주택형 총 857가구 모집에 222명이 접수해 미달됐다.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에는 실패했지만 중대형 아파트에 총 1598개의 청약접수가 들어와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인천 SK 스카이뷰 분양관계자는 "3순위까지 총 2578명이 청약 접수돼 최근 인천에서 분양한 인천 구월아시아드 센트럴 자이(997명),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1145명)보다 2~3배가 넘는 청약접수량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난 주말에
도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대단지인 만큼 자신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유리한 선착순 분양에 대기 수요자가 많다"고 말했다.
인천 SK 스카이뷰는 지하 2층, 최고 지상 40층, 총 26개동 규모로 전용 59~127㎡로 구성된다. 최고 지상 40층으로 완공시 인천시 남구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게 된다. 평균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3.3㎡당 평균 880만원대다.
다음달 4일 당첨자발표 후 11~1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6월이다. (032)876-3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