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대형마트 휴무일에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2013-10-24 13:47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인 27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관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형마트 휴무일 직거래 장터는 지난 4월 대형마트와 한농연이 체결한 `대형마트와 농축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에 따라 13일 롯데마트 대전 대덕점에서 처음 열렸다.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농가 20여 곳이 참여해 제철 채소와 과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는 입지 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