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 지원시설 4개 부지 재공고 입찰 진행

2013-10-22 15:25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지원·활성화시설 부지 중 업무ㆍ숙박시설(S1, 596억 원), 1단계복합시설(C4, 2,076억 원), 2단계복합시설(C1-1 501억 원, C1-2 513억 원) 등 4개 부지에 대해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재공고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공고 입찰 절차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입찰서 제출, 오는 31일 개찰을 통해 최종적으로 낙찰자가 선정되며, 또다시 유찰되는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추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킨텍스 지원시설부지의 매각을 추진하고자 4개 부지에 대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입찰공고를 진행, 대기업 방문, 서한문 발송 등 매각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10월 8일 개찰 결과 모두 유찰돼 이번에 재공고 입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요자 중심의 탄력적인 공급 방안 마련을 위해 업무ㆍ숙박시설 (S1) 부지의 오피스 건축비율을 25%에서 12.5%로 대폭 완화하고, 전시시설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호텔이 유치될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1단계복합시설, E2-2)하고, 교통수요 예측에 따른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지난 9월 6일에 변경ㆍ고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