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김기리 애교, 어땠길래 시청률까지 올리나

2013-10-20 21:36
신보라 김기리 애교, 어땠길래 시청률까지 올리나

신보라 김기리 애교[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개그우먼 신보라의 애교에 힘입어 '인간의 조건'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9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 특집에서 신보라는 남자친구 김기리에게 애교를 부려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기리를 향한 신보라의 애교를 접한 시청자들은 "신보라가 애교를 부리다니", "신보라가 김기기한테 애교부리는 것 보고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션은 '휴대전화 없이 살기'로 신보라는 남자친구 김기리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했고, "보라랑 연락 안 되니까 어때?"라고 묻는 김지민의 말에 발끈한 것.

신보라는 "우리 오빠 공격하지 마요"라며 연인을 적극 보호하고 나섰다. 그는 이어 김기리에게 자신의 집 전화번호를 적어주며 "이 번호로 전화 오는 건 항상 받아야 돼"라며 '폭풍 애교'를 떨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신보라의 애교 덕분에 '인간의 조건'은 10.1%(AGB 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대비 4.1%포인트 크게 오른 수치다.

인간의 조건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세바퀴’는 6.1%로 나타났으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6.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