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대 분양 아파트 사고 전세난 탈출 해볼까
2013-10-17 18:22
천안·안성·세종시·동탄2신도시 등서 분양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아파트 전세가격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전셋집을 찾지 못한 전세 난민들의 서울 외곽과 수도권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를 보면 지난달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억21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000만원 올랐다. 서울은 2억8201만원으로 2억원을 훌쩍 넘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2억원대 수도권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공급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3.3㎡당 분양가를 약 573만원부터 책정했다. 전용 84㎡형의 경우 2억원대면 구입이 가능하다. 1118가구(전용 72~99㎡) 규모로 구성된다.
신동해개발AMC이 분양 중인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660만원으로 전용 84㎡가 2억2900만원 선이다. 2320가구(전용 59~84㎡)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EG건설이 공급할 예정인 ‘세종시 이지더원 2차’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700만원대다. 전용 84㎡가 2억5100만원 선이다. 900가구(전용 72~107㎡) 규모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이 분양 중인 999가구(전용 74~84㎡) 규모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3.3㎡당 평균 분양가 890만원으로 전가구를 2억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