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시비 이천수, 누명 벗겨져 "cctv 속 여자 아내 맞다"

2013-10-17 19:01
폭행 시비 이천수, 누명 벗겨져 "cctv 속 여자 아내 맞다"

이천수 cctv[사진출처=인천 유나이티드]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만취 폭행 사건에 휘말린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이천수의 cctv 영상이 화제다.

앞서 이천수는 16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오늘 인천 남동경찰서 김승렬 형사 과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CCTV 속에서 이천수와 함께 술집에서 나온 의문의 여자는 그의 아내가 맞다"면서 "이천수 일행은 남자만 4명이었다"라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일축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천수의 아내는 당시 술자리에 없다가 사건 직후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cctv 속 여자 아내 맞나보네", "누명 벗어서 다행이지만 그동안 손상된 이미지는 어쩔 수가 없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천수는 지난14일 새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술집에서 일반인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파손했다는 신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