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국제대회' 18~19일 고려대서 개최

2013-10-17 08:53
세계 18개 지부 공동참가…종합적 한류 연구 위한 최초 국제대회 관심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세계한류학회(회장 박길성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가 주최하는 제1회 한류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8~19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과 국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8개 지부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서한류 연구를 위한 최초의 국제대회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한류학회는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등장한 한류와 지구적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한류 연구의 가교를 마련하고자 동아시아, 중동, 유럽,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의 세계 전역을 포괄하는 한류 연구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박길성 교수가 올해 1월부터 학회 출범과 함께 학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발표에는 총 26개 패널이 참여하고 100여편 논문이 발표될 예정(외국인 발표자 25개국 55명)이다. 이 자리에는 학계, 정부기관, 경제 및 기업 관계자, 주한 외국 대사관 관련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의 한류'에 대한 에세이 및 논문 콘테스트도 개최해 우수 작품 시상식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