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공무원 아닌 군인!
2013-10-17 08:21
-익산시 여직원 힐링 병영캠프-
16일 시청 여직원 55명은 함라면 익산대대에서 군복과 안전한 전투 장비를 갖추고 모의 전쟁놀이를 하는 레포츠인 서바이벌 게임을 했다. 이들은 실제 전투와 비슷한 긴장감과 스릴을 맛보며 심신을 단련했다.
또 군대식 점심식사를 하고 함라산 등산을 하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 지친 몸과 마음을 토닥였다.
캠프에 참여한 이정순(감사담당관)씨는 “매일 아이들과 일에 치여 내 자신이 설자리가 없어 마음이 텅 빈 느낌 이였는데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다시 일상에서 열심히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엄마와 공무원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여직원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다시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 여성친화도시인 익산시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