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사전정보공개 대상을 현행 101종에서 138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전정보공개란 행정정보를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공개의 구체적 범위, 주기, 시기방법 등을 미리 정해 공표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육감 공약사항 추진계획 △공모교장제 운영 △교육환경개선사업계획 및 실적 등 101종을 공개해 왔었다.

새로 추가된 정보는 △무지개학교운영 △교원능력개발평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내역 △전남 방과 후 학교 운영 △시설공사 하도급 계약사항(10억이상 공사) 등 총 37종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사전정보공개 대상의 대폭 확대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있다"며 "앞으로 한층 더 신뢰받는 전남교육행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