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클립서비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뮤지컬 <카르멘>(제작 오넬컴퍼니, 뮤지컬해븐)이 17일 티켓박스 오픈을 앞두고, 강렬하고 매혹적인 캐릭터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매혹적인 여인 ‘카르멘’ 역의 바다와 차지연은 몽환적인 시선과 관능적인 자태, 전도 유망한 경찰 ‘호세’역의 류정한과 신성록은 단정한 옷차림과 반대로 운명적 사랑에 고뇌하는 깊은 눈빛으로 여심을 자극한다.

순수한 사랑을 상징하는 ‘카타리나’역의 임혜영과 이정화는 순백의 드레스와 스타일 연출로, 맹목적인 사랑과 소유를 주장하는 ‘가르시아’ 역의 최수형과 에녹은 도발적인 눈빛과 거칠고 강한 카리스마로 지독한 사랑의 감정을 예고한다.

뮤지컬 <카르멘>은 자유로운 사랑을 갈구하는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음악을 바탕으로 서커스, 매직, 아크로바틱, 공중 실크액트 등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난도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컨셉트의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김동연, 음악감독은 이나영이 맡았다.

오는 12월 6일 LG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앞둔 뮤지컬 <카르멘>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주요 티켓 예매처(클립서비스, 인터파크, 옥션 등)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1월 6일까지 BC카드 결제 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관람료 6만~11만원.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