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10월 14일 모닝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2013-10-14 09:35
AJU TV 10월 14일 모닝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아주방송 이주예, 양아름=10월 14일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입니다. 기초연금안이 국민연금 장기 가입자에 불리해 탈퇴가 잇따를 거란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공언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정부안 발표 이후 국민연금 임의 가입자 탈퇴 건수가 하루 평균 365명으로, 그 이전보다 40%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얻고 탈퇴 러시를 막을,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中 화학산업 구조조정 속도 국내 기업과 경쟁 격화될 듯
중국 정부가 자국 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과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구조조정은 셰일 가스, 석탄화학 등과 더불어 중국 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국내 석유화학 수출을 저해하는 리스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공기업 수장교체 순탄치 않다
정부가 뒤늦게 금융공기업 수장 교체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곳곳에서 노사가 대립하는 등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증권전산 코스콤 노조는 지난 11일 청와대에 우주하 코스콤 사장을 해임 및 수사하고 신임 사장을 선임하라는 요구서를 전달했습니다. 

세계 최고 두바이 7★ 호텔 중국 하이난성에 '재현된다'
중국 최대 민영기업이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하이난성에 '두바이 7성급 호텔'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호텔은 연말 착공에 들어가 2016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건설비용만 16억 달러로 예상됩니다.

美 '셧다운' 사태 이번주가 고비
연방정부 폐쇄와 부채 상한 증액 문제를 놓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오는 17일로 다가온 미국 연방정부 부채 상한 증액 마감 시한을 앞두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 3명 중 1명은 학교 내 상담실 등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자살학생의 절반가량이 사전에 상담을 받았으며,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도 특이점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돼, 학교 위기 학생 관리 시스템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