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세계 최초 보이는 ARS 서비스 선보여
2013-10-14 09:32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CJ오쇼핑은 14일 세계 최초로 보이는 ARS 서비스 'CJ 오 봐(CJ O Visualized ARS)'를 선보였다.
CJ 오 봐는 상품 주문을 위해 휴대폰으로 ARS를 연결하면, 음성으로 안내되는 메뉴가 휴대폰 화면에 반투명 창으로 표시되는 시스템이다.
CJ오쇼핑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수화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메뉴를 선택할 때 실수할 확률이 줄어들어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문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노인 고객들도 홈쇼핑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창묵 CJ오쇼핑 CS추진팀장은 "쇼핑 서비스에서 소외된 고객들을 위해 세계 최초로 신개념 주문 서비스인 CJ 오 봐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CJ 오 봐를 통해 절약되는 운영 비용은 새로운 고객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며 고객 편의성 증대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