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사무국, 인천 송도서 12월 출범
2013-10-13 22:32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오는 12월4일 인천 송도에 둥지를 튼다.
녹색기후기금(GCF)이 출범하는 올해 12월 첫째 주가 ‘기후금융 주간’으로 운영된다.
오는 12월 4일 GCF가 공식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출범일과 같은 주인 2∼6일을 기후금융 주간으로 정해 기후금융 글로벌 포럼, 기후재원 민간투자 활성화 국제세미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이사회 등을 개최한다.
출범식은 경제부총리와 관련 부처 장관, GCF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CF가 들어설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다.
GCF 출범 초기 근무 인원은 30명이 조금 넘을 전망이다.
GCF 사무국에 파견되는 시 공무원은 20명선으로 예상되며 파견 시기 등은 미정이다.
인천시는 GCF를 지원하고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녹색기후본부를 시에 설립하기 위해 안행부와 정원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인천GCF포럼, 인천기후변화센터(ICCC), 인천녹색기후기금(IGCF), 녹색환경·금융전문연구소 등 GCF 유관기관도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GCF의 2014년도 운영예산은 1880만달러(약 200억원)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