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히든싱어2' 최종우승 "정성호 빼고 나와 비슷한 목소리 본 적 없어"
2013-10-13 17:29
임창정 '히든싱어2' 최종우승 "정성호 빼고 나와 비슷한 목소리 본 적 없어"
임창정 최종우승 [사진=JTBC '히든싱어2' 캡쳐] |
12일 방송된 '히든싱어2' 임창정 편에서는 임창정과 5명의 모창 능력자들이 경연을 벌였다.
'히든싱어2'는 1라운드 '날 닮은 너'를 시작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때 또 다시', '소주 한잔'까지 총 4라운드로 꾸며졌다.
임창정은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하기 전 "시즌2 첫 가수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무대 울렁증을 조절 중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개그맨 정성호 빼고 내 목소리와 비슷한 사람은 못 봤다"고 말했다.
이날 임창정은 2라운드에서 단 1표를 받으며 최저 득표를 기록하더니, 그 기세를 몰아 3라운드, 4라운드를 거쳐 최종우승까지 차지했다. 준우승을 한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21표를 받아 왕중왕전 진출권과 21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임창정은 "오늘 방송에서 정말 감동을 받았다"며 "이분들은 어쩌다가 저와 목소리가 비슷하게 된 분들이 아니다. 다 함께 모여서 녹음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