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덕수궁 롯데캐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번 오피스텔 분양은 지난 2일 평균 7대 1, 최고 12.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한 아파트 일반분양에 이은 것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2층 1개동으로 전용 32∼41㎡ 198실 가운데 178실이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80만원선이다. 인근 마포와 강남지역 오피스텔이 3.3㎡당 각각 1200만원, 16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시청, 정부 종합청사 등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이 밀집해 있어 임대 상품으로도 투자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내부는 최대 2.85ｍ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기본 실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컬러선택제'를 도입했다. 북카페, 열람실, 공동세탁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오는 12일 청약 마감과 함께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계약은 13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용산구 한강로 3가 65-325번지(한강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02)790-9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