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살인 땅벌 습격 "사망 42명·부상 1640명"…쏘인 후 증상은?

2013-10-08 15:51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사망 42명·부상 1640명"…쏘인 후 증상은?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국가위생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내륙 지역의 산시성에서 땅벌에 찔려 42명 사망, 1640명 부상, 206명 입원 치료 중이다.

중국 살인 땅벌 습격에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부처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땅벌 피해환자에 대한 치료 대책을 세웠다.

중국 살인 땅벌에 쏘이면 강한 통증이 나타나며 몇 분 지나지 않아 쏘인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고 발진이 나타난다. 특히 땅벌의 독이 순환기계와 신경기계를 교란시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중국 정부는 올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땅벌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