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대풍공장, 녹색기업 선정

2013-10-08 15:45

아주경제 전운 기자= 오뚜기는 충북 음성에 소재한 자사 대풍공장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으로 선정돼 8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녹색기업’은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환경경영체제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부가 직접 지정하는 제도이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배출시설 신규 설치시 허가가 아닌 신고로 간소화되며, 환경 관계 법령에 의한 지도, 단속 규제가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오뚜기 대풍공장은 지난 2001년에 준공된 ㈜오뚜기의 주력 생산 기지로 카레, 케, 마요네스, 오뚜기밥, 씻어나온 오뚜기쌀, 레토르트 제품 등을 생산하며, 최첨단 설비를 갖춘 환경친화적인 사업장으로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식품공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해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