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맞춤형 학부모 자녀교육 실시

2013-10-08 12:49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이 8일 관내 초·중·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부모회 컨설팅 과정을 통한 교육수요조사 결과, 가장 희망 수요가 높은 순으로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 성(性)교육, 경기도 학부모 정책, 불법찬조금 근절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먼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임정혁 위촉 전문 강사의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 성(性)교육’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성교육 실시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폭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의 성교육이 어려운 것이 아니며 부모의 행복한 모습과 자녀와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곧 성교육임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또 도 교육청 학부모정책강사인 이민애 강사의 경기교육 정책 안내,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운영취지 설명 등을 통해 학부모의 실질적인 학교교육 참여로 교육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교육장은 “학부모들의 자녀 키우기에 도움을 주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키우기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