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영 한국금융연수원장(가운데)이 지난 4일 열린 미션선언식에서 임직원들과 선서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지난 4일 전 임직원이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미션선언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연수원은 지난해 연수선진화 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도 교강사 경쟁력 강화 및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2단계 연수선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연수원은 이날 '금융인재 양성을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를 미션으로, '금융교육을 선도하는 KBI'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가치로는 △고객중심 △최고지향 △전문성 추구를 제시했다.

이장영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무리 좋은 미션과 비전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임직원 스스로 변화하고 이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특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수한 교강사를 확보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연수를 지향하는 등 연수원의 핵심역량 강화에 주력해 금융교육을 선도하는 KBI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