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장해남 대표이사 사장 선임…단독대표 체제로

2013-10-06 15:00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경남기업은 지난 1일 장해남(55)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오랫동안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3월 경남기업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해 현장과 영업부문을 총괄해 왔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탁월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전문 경영인으로서 의사결정 및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삼환기업에서 건설업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동아건설을 거쳐 금호산업 토목·플랜트 본부장(부사장), 경희대·동국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경력
△1958년2월3일 △한양대 토목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석사 △경희대 박사 △1982.12~1994.09 삼환기업 △1999.06~2012.06 금호산업 부사장 (기술연구소장 겸직) △2008.03~2013.03 경희대·동국대 겸임교수 △2013.03~2013.09 경남기업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