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루니'급 신성 '야누자이'는 누구인가?

2013-10-06 13:02
맨유의 '루니'급 신성 '야누자이'는 누구인가?

야누자이 모예스 감독 극찬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맨유를 구한 벨기에의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8)가 화제다.

야누자이는 6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이적한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0-1 상황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역전승에 일조를 했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12위로 처졌던 맨유는 야누자이의 2골에 힘입어 9위로 뛰어 올라 선두로 올라갈 가능성을 높였다.

야누자이는 9월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했다.후반 23분 애슐리 영과 교체출전해 인상 깊은 플레이를 보여 주지 못했다.

하지만 선덜랜드전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과 후반 18분 정확하면서 간결한 슈팅으로 2-1 맨유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야누자이는 2011년 16세 때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 한 기대주로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경기 후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은 "위대한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극찬했고 "웨인 루니를 데뷔 시킨 기억이 있다"며 "야누자이는 루니 급이다. 리그 톱 플레이어다"라고 야누자이를 치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