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테마 '농가명품빌리지' 열차여행상품 선보여

2013-10-06 11:32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전통장류·차·한과 등 전통식품 분야의 명인을 테마로 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코레일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공동으로 전통식품과 기차여행을 연계한 '농가명품빌리지' 열차를 매주 토요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농가명품빌리지는 △청매실 농축액 홍쌍리(광양) △갈골산자 최봉석(강릉) △우전차 김동곤(하동) △엿강정 박순애(담양) △진장 기순도(담양) △ 찹쌀유과 김현의(의령) 등 6명의 식품명인과 함께 제작 비법을 체험하고, 단풍길 트래킹(내장산·오대산·설악산)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여행 코스는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서울역·용산역·청량리역·서대전역 등에서 출발한다.

또 체험 신청 단체 승객에게는 가을 단풍 나들이와 결합해 일정과 코스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여행센터,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코레일관광개발(02-2084-7786) 및 철도고객센터(1544-7788) 등에 문의하면 된다.